[종합] 제주도 안전관리실장 문원일·보건복지여성국장 양시연
[종합] 제주도 안전관리실장 문원일·보건복지여성국장 양시연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1.11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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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13일자 2017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예고
안전관리실장 문원일·보건복지여성국장 양시연 각각 기용
경제통상산업국장 고상호·인재개발원장 유종성 부이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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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신임 안전관리실장에 문원일 경제통상산업국장이 지방이사관(2급) 직급 승진하면서 전격 발탁됐다. 보건복지여성국장에는 양시연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전문위원이 낙점받는가 하면 경제통상산업국장에는 고상호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이 기용됐다.

제주도는 실·국장 및 과장급 등을 포함해 승진 100명과 전보 505명 등 총 605명을 대상으로 한 13일자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1일 예고했다.

주요 인사를 보면 문원일 경제통상국장이 이사관인 안전관리실장으로 임명됐고, 정태근 도의회사무처장 역시 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했다.

양시연 도의회 농수축경제전문위원은 부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하면서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발탁됐으며, 고운봉 도시건설국장도 부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했다. 경제통상산업국장과 인재개발원장에는 고상호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과 장기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유종성 부이사관이 각각 기용됐다.

현수송 협치정책기획관은 지방부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하면서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 직무대리는 직무대리를 떼면서 부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했다.

문경진 청렴감찰관은 제주시 부시장으로 직위 승진했고 김남선 자치행정과장은 협치정책기획관, 김익수 환경정책과장은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으로 각각 임용됐다.

이와 함께 개방형 직위로 공모를 통해 뽑았던 공보관은 현학수 공항확충지원과장을 서기관으로 직급 승진시키면서 공보관으로 임용하는 내부수혈 카드를 선택했다. 장기교육에서 돌아온 오무순 부이사관은 제주도관광협회 협력관으로 파견됐다.

일선에서 물러난 홍성택 안전관리실장과 김영주 인재개발원장은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발전연구원 협력관으로 각각 파견 발령됐다. 조상범 제주시 부시장과 강명삼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은 장기교육에 들어간다.

이번 상반기 인사에는 홍성택 실장과 김영주 원장 등 1958년 상반기 출생 고위공무원들의 일선 퇴진 결정으로 국·과장급 인사폭이 커져 2급 승진 2명을 포함해 직급 승진 85명, 직위 승진 15명 등 100명의 승진인사가 단행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과 전문성 강화에 무게를 두고 실시했다”며 “성과창출을 우선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공직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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