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올해 제주형 주거복지 실현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 정착을 위한 정책이 중점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도시건설 분야에 총 1166억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제주형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700세대 건립과 관련해 설문조사와 설명회, 토론회를 거쳐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스터플랜에 반영한다.
제주도는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해 택지공급 수요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따른 택지 선정과 개발을 추진하고 제주시 이호‧삼양동, 서귀포시 서홍동 내 미개설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진행한다.
제주시 화북동과 서귀포시 법환동에서는 제주 뉴 삼무형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 정착을 위해 부동산투기대책본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제한 등이 제주특별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설득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제주도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난개발 및 경관 훼손 방지를 통한 청정과 공존의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간선도로의 교통안전 역할 및 기능 강화, 구 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 확정, 제주 4대 권역 균형발전전략 마련 등도 역점 추진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