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기자] 서귀포시는 11일 2017년 상반기 4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13일자 인사예고를 했다.

인사규모(5급 승진의결자 포함)는 승진 4급 1명, 5급 5명, 6급 12명, 7급 이하 39명, 근속 2명 등 59명과 전보 153명, 직제개편 1명, 전직 3명, 전담직위해제 1명, 신규 10명, 복직 16명 등 모두 243명이다.

김문숙 경제산업녹지국장 직무대리가 경제산업녹지국장으로 직급 승진했다.

공석이던 주민복지과장에는 김민하 남원읍장으로 채워졌고 남원읍장에 오남선 평생교육지원과장, 여성가족과장에 강은희 보건위생과장, 평생교육지원과장에 김명란 녹색환경과장 등이 자리를 옮겼다.

특히 서귀포시는 직무 전문성 강화와 업무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순환보직 최소화를 위해 5급 1년 6개월, 6급 이하 2년 6개월 미만인 전보제한 대상에 대한 인사인원을 40명으로 줄였다.

또 인사담당 직위에 처음으로 강정숙 세무과 부과담당이 임용돼 여성공무원 우대와 함께 경력과 연공서열 중심의 승진보직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서귀포시는 인사혁신계획 시행 이후 처음 맞게 되는 이번 인사에 대해 업무의 연속성과 직무 전문성 강화,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모직위제 시행 등 능력 중심의 보직인사와 전보제한 강화를 통한 순환전보제도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 2017년 상반기 인사명단(서귀포시) 다운로드 ]
[ 2017년 상반기 공무직 인사명단(서귀포시) 다운로드 ]
[ 2017년 상반기 청원경찰 인사명단(서귀포시) 다운로드 ]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