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린이집 취사부·운전기사 인건비 지원한다
제주도, 어린이집 취사부·운전기사 인건비 지원한다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1.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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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 공공성 강화 위한 지원방안 마련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31억3000여 만원을 편성, 40인 이하 어린이집을 포함해 도내 모든 어린이집 취사부·운전기사 인건비에 대해 1인 월 45만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개별 어린이집에서 가입해 왔던 상해보험은 제주도에서 직접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을 통해 보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읍면지역 어린이집 종사자 교통수당을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2만원 인상한다.

이와 함께 일반 어린이집의 장애아동에 대한 지원도 늘어난다. 특수교사 뿐만 아니라 장애보육의 특수성을 감안해 일반 어린이집에서 장애아를 보육하는 교사에 대해서도 교사수당이 지급된다.

나용해 제주도 복지청소년과장은 “지난해보다 영유아 보육예산이 133억원 증가됐다”면서 “앞으로도 육아부담을 줄이는 한편 보육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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