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상반기 인사, 실국장급 자리 배치 속속 윤곽
道 상반기 인사, 실국장급 자리 배치 속속 윤곽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01.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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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상반기 용퇴 막판 변수…여성국장도 관심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11일 예고한 상반기 정기인사는 소폭 수준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막판까지 이어진 조율 끝에 일부 실국장급 자리 배치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인사는 1958년 상반기 출생인 홍성택 안전관리실장과 김영주 인재개발원장 등이 후배들을 위해 용퇴 의사를 밝히면서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여기에다 공석인 보건복지여성국장(개방형 직위) 등을 중심으로 실국장급들의 자리 이동이 예상된다.

우선 안전관리실장에 정태근 도의회 사무처장과 문원일 경제통상산업국장이 거론되고 있고, 경제통상산업국장 자리에는 경제정책과장 출신인 고상호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인재개발원장에는 장기교육에서 복귀하는 오무순 부이사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보건복지여성국장에는 양시연 도의회 농수축경제전문위원과 김일순 총무과장 등의 승진 발탁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오 부이사관도 후보군에 오르고 있어 예단하기 어렵다.

지난달 사의를 밝힌 김현철 공보관(개방형 직위) 자리의 경우 외부인사도 물망에 올랐지만 내부수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학수 공항확충지원과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부이사관급 장기교육 대상자로는 김홍두 세계유산본부장과 강명삼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 조상범 제주시 부시장 등이 거론된다.

후임 제주시 부시장의 경우 문경진 청렴감찰관과 고창덕 특별자치행정국장, 장기교육에서 복귀하는 유종성 부이사관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파견 근무 중인 1957년 하반기 출생 박재철 전 안전관리실장과 박홍배 전 특별자치행정국장, 강승수 전 농축산식품국장, 김은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파견, 양창호 전 제주도감사위원회 사무국장, 변태엽 전 제주시 부시장 등 6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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