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배출 시간제.요일제로 개선 추진
생활쓰레기 배출 시간제.요일제로 개선 추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01.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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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017년 '환경의식 개선의 해' 지정...총 1597억 투입해 다양한 환경정책 추진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17년을 ‘도민 환경의식 혁신의 해’로 지정, 총 1597억원을 투자해 청정과 공존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제주도는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참여형 사회환경교육을 확대하고 학교 환경교육도 강화한다.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친환경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폐기물 감량과 물 절약 등 2대 역점과제가 추진되고, 환경 부하 대상 항목 및 관리목표 설정도 이뤄진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 개선을 통해 세계환경수도 조성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추진하고,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센터 설립 유치에도 나선다.

특히 제주도는 생활쓰레기 배출을 시간제‧요일제로 개선하고 음식물 대량 배출사업장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자체처리(감량기)를 지원한다. 생활쓰레기 배출 감량과 단계적 배출방법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가 강화되고 자원‧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 정착도 추진된다.

이 밖에도 제주도는 제주형 환경자산의 체계적 보전을 위해 제주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곶자왈 경계 확립과 보호지역 지정에 나선다. 제주-지중해 연안 생태관광 벨트화사업과 국가 지정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수자원관리종합계획 보완, 전보관리시스템 고도화 등도 추진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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