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 100만 시대 자치행정 구현’을 목표로 자치행정·법무행정·균형발전·평생교육·4·3지원 등 5개 분야별 세부 전략과제를 설정해 집중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세부 전략과제는 ▲협치·공존의 가치를 키우는 자치행정 ▲도민이 공감하는 법무행정 ▲제주의 특성과 경쟁력을 살린 균형발전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인재양성 ▲4·3 치유 정신 세계적인 보편의 가치로 승화 등이다.

주요 추진내용을 보면 도민 소통 및 인권사업 강화를 위해 도·행정시·읍·면·동 도정정책협력회의 정례화, 사회협약위원회 활성화, 인권기본계획 수립 등이 시행되며,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읍면동별 균형발전사업 등도 지속된다.

또 내년 제주4·3 70주년을 대비한 대국민 4·3과제 및 정책 아이디어 공모, 4·3길 운영 강화 등이 이뤄지며 희생자 및 유족 지원도 확대될 예정이다.

청년 시설 운영과 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주출신 대학생과 대학원생에 대한 학자금 이자 지원, 해외 대학 연수 지원 등의 정책도 확대 추진될 계획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