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갖춘 농업기술 확산 위해 263억원 투자
경쟁력 갖춘 농업기술 확산 위해 263억원 투자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1.04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4개 중점 전략 제시…263억원 투입 예정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총 263억원을 투자해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농업기술 확산에 주력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새로운 소득원 발굴과 종자산업 육성, FTA 대응 기술 경쟁력 향상, 농업인 역량강화 등 총 4개의 전략을 세워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중점 추진과제 실행을 위해 기술보급 183억원, 연구개발 47억원, 행정업무 33억원 등 총 263억원을 투자한다.

소득원 발굴을 위해서는 제2소득 과수인 키위와 약용작물 재배 활성화 연구개발은 물론 아열대작물 개발, 새소득 작물 다양화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또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채소, 화훼, 식량·특용작물의 품종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지감귤 품질향상과 농작업 기계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경영개선 사업과 맞춤형 교육, 농업인 단체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강성근 제주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보급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큰 제주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