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태양광발전과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접목한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다음 달까지 하귀휴먼시아 1단지(9.3㎾), 삼화휴먼시아 1·3단지(각각 50㎾), 도남 e-편한세상 1차(30㎾) 등 공동주택 4곳에 총 139.3㎾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전기차 충전 설비구축이 완료된 공동주택 가운데 선정됐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의 연간 전력량은 하루 3.5시간 발전 기준 17만7956㎾h로, 전기자동차 96대(주행성능 6.5㎞/㎾h, 연간 1만2000㎞ 주행 기준)를 운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 1분기 내 가정에서의 에너지 완전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최대 9㎾까지 태양광발전 설치를 지원하는 ‘에너지 자립형 주택 태양광 지원 사업’과 ‘미니태양광(200~500W) 설치 지원 사업’ 등의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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