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의 모든 것을 보다
성산읍의 모든 것을 보다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6.12.29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산포문학회, ‘성산풍아’ 발간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성산읍의 시와 명문, 금석문과 생활문서를 집대성한 책이 발간됐다.

성산포문학회(회장 강원보)는 성산읍 관내 14개 마을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번역해 ‘성산풍아’를 펴냈다.

제1부 ‘영주제일경 성산출일’에는 조선시대 제주목사와 제주의 명사, 문사들의 시가 17편이 수록됐다. 제2부 ‘성산읍을 노래한 시’에는 김종직과 최부 등 조선의 명신들의 성산포를 읊은 100여 편의 시와 처음으로 공개하는 남극노인성에 대한 시 3편이 들어있다.

제3부 ‘성산읍의 명문 및 금석문’에는 새롭게 발굴된 자료들이 담겨있는데, 제주목사였던 김윤과 윤식 두 목사가 고성리 출신 효자 홍달한의 행적을 기록한 ‘홍달한 효자전’이 처음으로 완역돼 책에 수록됐다. 제4부 ‘성산읍의 생활문서’에는 ‘고성리의 김정필 가’, ‘신풍리의 오종훈 가’, ‘온평리의 이승태 가’의 성산읍 생활문서를 소개한 글이 담겨있다.

문의=010-3692-2700.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