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옹기의 특색과 매력을 살펴보다
제주 옹기의 특색과 매력을 살펴보다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6.12.28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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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탐라 목석원 기증 제주 옹기’ 도록 출간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제주인의 숨결이 담긴 제주 옹기의 특색과 매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록이 발간됐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한정운)는 제주 옹기류의 사진을 담은 ‘탐라 목석원 기증 제주옹기’ 도록을 출간했다.

이번 도록은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제주 옹기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과 제주인의 독창적인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돼 귀중한 향토문화와 자료를 보전하는데 의미가 크다.

도록에는 백운철 전 탐라목석원 원장이 기증한 자료 중 제주 옹기와 관련된 70여 개의 기록물이 담겨있다.

특히 제주 옹기가 청자, 백자와 달리 무늬의 추상성과 형태의 단순미,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발색이 독특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제주에서 나오는 화산회토, 물 등으로 만들어진 제주 옹기는 다른 지역보다 제주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다.

한정운 소장은 “이번 도록 발간이 도민을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 제주 옹기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라며 “관련 학계에서 제주 옹기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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