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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람들의 실상·경험 ‘생생’강영봉 제주대 명예교수 자료집 발간
김명관 기자 | 승인 2016.12.25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 사람들의 경험과 실상을 엿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강영봉 제주대학교 명예교수(67)는 최근 ‘제주 구좌 지역의 언어와 생활’, ‘제주 서귀 색달 지역의 언어와 생활’, ‘제주 가파도 지역의 언어와 생활’ 등 3권의 구술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는 2007년 ‘제주 한경 지역의 언어와 생활’, 2009년 ‘제주 서귀 호근 지역의 언어와 생활’, 2011년 ‘제주 표선 지역의 언어와 생활’에 이은 연속 간행물이다.

‘제주 구좌 지역의 언어와 생활’ 책에는 주제보자 고태효씨(82)와 보조제보자 신춘도씨(83) 부부가 구술한 결혼 과정, 전통 결혼식, 결혼 생활, 시집살이, 회갑잔치, 밭농사 내용 등이 수록됐다.

‘제주 서귀 색달 지역의 언어와 생활’ 책에는 주제보자 변행찬씨(76)와 보조제보자 고 한인열 부부가 구술한 논농사, 목화·삼·모시의 재배와 길쌈, 누에치기와 비단 짜기, 옷 만들기 등 의생활 관련 내용이 생생하게 기술됐다.

‘제주 가파도 지역의 언어와 생활’에서는 주제보자 라여옥씨(77)와 보조제보자 강죽자씨(73) 부부가 구술한 장례 절차에 대한 이야기, 고기잡이에 대한 내용을 엿볼 수 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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