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진 시인, ‘화재주의보’ 발간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불타오르는 의지의 사나이 ‘소방관’이 쓴 시집이 발간됐다.
제주 서귀포소방서 현장대응과에서 근무하는 임태진씨가 2011년 시인 등단 이후 발표한 작품들을 엮어 ‘화재주의보’ 시집을 출간했다.
시집에는 60편의 작품이 담겨있는데 ‘그리움’이라는 말이 스물다섯 번이 등장한다. 이 그리움은 시인과 서로 조응관계(照應關係)에 놓여 다양한 그리움으로 표출했다.
특히 그림움의 정서는 사랑의 좌절과 성취, 인생의 무상과 영속감, 생활 현장에 있어서의 기쁨과 슬픔, 뜨거운 정념과 차디찬 비감 등 절절하고도 애틋한 사연 등을 보여준다.
임 시인은 제주 서귀포소방서 현장대응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시조시인협회와 제주문인협회, 제주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출판 고요아침ㆍ9000원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