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글로벌 현장실습 경험 취업에 도움"
[제주일보] "글로벌 현장실습 경험 취업에 도움"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6.12.11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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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고 졸업생 고승현씨 인터뷰

[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성산고등학교를 졸업한 고승현씨(19)는 현재 서귀포시 지역 수협에 취직해 수산물 유통 업무를 맡고 있다.

고씨는 “특성화고에 오지 않았더라면 적성을 살려 취업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승선 현장실습과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이 많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고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일반고를 다녔지만 학업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특성화고로의 전학을 결정했다.

좀 더 좋아하는 공부를 하고, 빨리 취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고씨는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때 성산고 해양산업과로 전학을 와 전공 및 컴퓨터 자격증을 따면서 취업을 준비했다.

고씨는 “9박10일 동안 일본으로 항해 실습을 떠났던 일과 6개월 동안 호주로 글로벌체험학습을 다녀온 일이 기억에 남는다”며 “학교 공부, 자격증, 호주에서의 경력 등을 기반으로 원하는 취업처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고씨는 “특히 학교에서 취업캠프를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연습 등을 도와줬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특성화 학과로 전학한 것은 내 삶에 있어 정말 중요한 선택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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