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인근 해상서 소형 어선 좌초…50대 선장 자력 탈출
우도 인근 해상서 소형 어선 좌초…50대 선장 자력 탈출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6.12.09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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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권봉 기자] 9일 오전 7시쯤 제주시 우도면 동쪽 연안 해상(비양도 해녀탈의장 앞 70m)에서 성산항으로 입항하려던 성산 선적 연안복합 어선 J호(3t, 승선원 1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122구조대와 100t급 경비함정 등을 급파했으며,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좌초선박 고정 조치와 함께 추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선박 연료탱크 공기구멍(에어벤트) 봉쇄 등의 안전조치를 했다.

다행히 선장 김모씨(50)는 어선에서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 김씨가 사고 주변 지형을 모른 채 항해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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