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취업동아리 활동 취업에 큰 도움”
“학교 취업동아리 활동 취업에 큰 도움”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6.12.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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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고 김민규군 인터뷰

[제주일보=박미예 기자] 내년 2월 영주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는 김민규군(18)은 얼마 전 도내 한 영상제작 회사에 입사해 꿈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 제주 홍보영상 제작을 위해 추자도에 들어가 3일을 꼬박 촬영하고 돌아왔다는 김군의 목소리에 일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났다.

김군은 “회사에서 영상미디어콘텐츠 제작 업무를 맡고 있다”며 “근무 중인 회사는 보통 외부업체 마케팅, 제주 홍보 영상 제작 등을 하는 곳으로,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공채에 지원해 합격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군은 “고등학생이지만 대학 교육을 받지 않고도 자신만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이 된 것 같다“며 ”학교에 다니면서 만든 컴퓨터그래픽이나 뮤직비디오, 모션그래픽, 관련 행사 참가 시 제작했던 영상 등을 묶어 포트폴리오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군은 “학교 취업동아리인 홍보영상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합격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동아리 친구들과 틈 날 때마다 모여 영상을 만들거나 관련 캠프에 참가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군은 “열심히 배우고 스스로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자발적으로 찾아서 한 결과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상미디어를 계속 하면서 1인 미디어 등의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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