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VE에서 신성장 에너지 동력을 찾다"
" IEVE에서 신성장 에너지 동력을 찾다"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6.11.30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김대환 IEVE 조직위원장
김대환 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장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전기자동차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에너지 신산업군으로 꼽힌다.

우리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보급대수를 20만대, 공공 급속충전시설을 1400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세계자연유산 등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친환경 시대의 흐름 및 국가 정책방향에 맞춰 ‘카본프리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2030’을 공표한 바 있다.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은 세계 최대·최고의 에너지 자립섬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중장기적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대체하고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신재생 에너지로 전력 소비량을 충당하는 등의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기자동차=제주’라는 공식이 성립될 만큼 제주는 전기자동차 인프라가 구축되기 좋은 환경과 지원책을 갖고 있다. 실제 국내에서 전기자동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지자체이기도 하다.

매년 제주에서는 국제 규모의 전기자동차 산업 전시회와 컨퍼런스,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3월 셋째 주 금요일부터 일주일간 개최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 이하 IEV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IEVE는 2014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3년 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내년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제4회 대회가 열린다.

‘Future of EV, Eco-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내년 4회 엑스포는 IT기술과 융합된 자율주행차인 스마트자동차를 중심으로 다가올 전기자동차의 혁신적 미래를 다각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IEVE를 주관하는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에 맞춰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상설조직으로서 세계 전기자동차산업의 중심역할을 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조직위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는 역할 외에도 전기자동차 업계 및 협회, 기관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 신사업 모델 창출을 통한 성공적인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