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 아이콘으로 떠오른 새연교
야간관광 아이콘으로 떠오른 새연교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6.11.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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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김태형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 6대 핵심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서귀포 관광미항 조성 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2009년 9월 준공된 ‘새연교(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다리)’는 새로운 야간관광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길이 169m, 주탑 높이 45m에 이르는 교량으로, 제주의 전통 고기잡이 배인 ‘테우’를 모티브로 바람과 함께 형상화하면서 외형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새연교를 건너 새섬을 한바퀴 도는 1.2㎞ 길이의 산책 탐방로는 올레길 7코스와 맞물려 경관적 가치를 지닌 생태관광벨트로 부각되면서 현재까지 수백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은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새연교는 국내 최초의 외줄케이블 형식으로 건립됐으며, 주탑에 화려한 발광다이오드 조명시설이 설치되면서 여름철 야간에는 환상적인 빛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는 2011년부터 매년 여름철마다 ‘새연교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JDC는 새연교에 이어 서귀포 관광미항 조성 사업의 2단계 사업으로 서귀포항을 워터프론트 등의 해양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전략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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