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삶·문화 민속언어학적 고찰
제주의 삶·문화 민속언어학적 고찰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6.11.28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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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자 국어문화원 연구원 ‘제주 사람들의 삶과 언어’ 책 출간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민속언어학적으로 고찰한 책이 출간됐다.

김순자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연구원은 최근 ‘제주 사람들의 삶과 언어’ 책을 펴냈다.

이 책에는 제주 전통사회를 살아온 어머니, 아버지들의 삶과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다. 방언학자인 저자가 제주의 민속과 언어를 쉽게 풀어쓰고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2006년부터 올해 여름까지 제주도교육청의 ‘교육제주’, 제주민예총의 ‘제주문화예술’,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삶과 문화’, 제주전통문화연구소의 ‘불휘공’ 등에 발표했던 글 가운데 제주 사람들의 삶의 내력을 담아낸 글 34편을 골라 새롭게 편집한 것이다.

모두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제1장 ‘제주 여성의 삶과 언어’에는 구좌읍 송당리 허순화의 피 농사 이야기, 성산읍 고성리 정양길의 출가 물질 이야기 등이 수록됐다.

제2장부터 7장까지는 ‘제주 사람들의 음식과 언어’, ‘제주 사람들의 통과의례와 언어’, ‘제주 사람들의 그릇과 언어’, ‘제주 사람들의 의식주와 언어’, ‘제주문학과 제주의 언어’, ‘생활 속에서 찾은 제주의 식물 이야기’ 주제로 구성됐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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