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민을 위해 힘 있는 초선이 되겠다"
"서귀포시민을 위해 힘 있는 초선이 되겠다"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12.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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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 서귀포시 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 등록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인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2016년 총선 도전에 대해 공식적으로 선언, 두 번째 국회의원 도전에 나섰다.

문대림 전 의장은 16일 서귀포시청 1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 예비후보는 “오늘 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힘 있는 초선이 되겠다”며 “서귀포와 서귀포시민을 위한 더 큰 정치를 위해 서귀포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통한 고도의 자치권 확보로 도민 스스로 자치역량을 키우고 스스로의 미래를 계획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법 개정을 통해 포괄적 특별자치도의 지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과 함께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재윤 전 의원과의 관계에 대해 “지역의 대표는 지역민들이 선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지 사무실이 같은 건물이라고 해서 확대해서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사법부의 판단을 제가 단적으로 말하기 힘들지만 돈을 줬다는 사람의 말만 있을 뿐 증거가 없다고 보기 때문에 억울한 측면이 크다고 보고 명예회복의 기회가 있다면 저도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천 탈락할 경우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무속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은 전무하다”며 “지난번의 경우에는 경선이 아니었고 경선 배제였다.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다시 선출하라고 결정됐지만 정치적인 논리에 묻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예비후보는 해인빌딩 5층에 선거사무소를 차렸으며 제주대학교 법학 석사,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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