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정수산물 中 시장서 바이어 호평
제주 청정수산물 中 시장서 바이어 호평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6.10.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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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회·광어찜·삼치초밥 등 선보여 수출 가시적 성과 기대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산 청정 수산물과 수산가공품이 중국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와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제주도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1일 중국 상하이 왕열헌해산물회관에서 ‘2016 제주수산물 프로모션-IN SHANGHI’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홍보 판촉전에는 광어회와 광어찜, 광어초밥, 삼치초밥, 소라냉채, 삼치가스, 조기탕수어, 옥돔찜 등 다양한 수산물과 가공식품이 선보여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수출협회는 전했다.

수출협회 등은 상하이 지역 수산도매시장의 유통사와 식자재 전문업체와 제주수산물을 수입할 수 있는 업체들 가운데서 사전 미팅을 통해 엄선한 후 최종 상담을 벌였다.

종전에는 중국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석하거나, 현지 유력 바이어를 제주로 초청해 상담하는 형태로 수출 협의가 이뤄졌다.

수출협회 문영섭 회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선동갈치와 소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현지 대형 한식당에 숍인숍 설치 등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며 “수산물 직수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MOU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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