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60㎏급 결승전서 리췐순 3-2로 눌러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엄지은(제주도청)이 제5회 다낭아시아비치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지은은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일반부 레슬링 60㎏급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리췐순(중국)을 만나 3-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엄지은은 풀리그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엄지은은 초반 1점을 따냈다.
그러나 리췐순의 태클에 1-2로 뒤처져 패색이 짙어졌지만 종료 15초를 남기고 1점을 추가 획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종료 2초전 정면태클을 시도해 1점을 더 따내며 극적인 3-2 역전승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70㎏급에 출전한 배곤지(제주도청)는 패자부활전에서 이프렐윤(필리핀)을 3-0으로 제압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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