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혜지 3위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박세연(제주고 2)이 제9회 미르치과기 전국여자검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세연은 지난 24일 서울 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이세영(충남 온양용화고 3)을 만나 종료 5초를 남기고 회심의 허리치기 한판으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에 앞서 박세연은 김수연(경기 과천고 3)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주특기인 머리치기와 허리치기를 앞세워 2-0으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제5회 허윤영, 제7회 현혜지, 제9회 박세연의 우승으로 제주고 출신들이 이 대회에서 2년마다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현혜지(제주고 3)는 4강전에서 이세영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아쉽게 져 3위에 입상했다.
제주고 출신의 국가대표 허윤영(경북대)은 대학·일반부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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