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공사 공중전화 폐부스 사용해 지질브랜드 홍보 나서
낡아서 방치된 공중전화 폐부스가 관광객들을 위한 무인안내소로 변신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공중전화 폐부스를 이용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지질마을의 지오브랜드 상품 등을 홍보하는 무인 안내소 ‘지오인포(GEO-INFO)’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오인포’에는 지질마을의 해녀, 화산, 바다 등의 지질문화와 예술을 접목시킨 조형물이 디자인 돼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SNS 등을 통해 지질마을과 지오브랜드가 홍보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관광공사 관계자는 “쓰지 않는 전화부스는 지질마을과 지오브랜드를 홍보하는 랜드마크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최근의 관광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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