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로하스박람회 사흘간 일정 마무리
제5회 로하스박람회 사흘간 일정 마무리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6.09.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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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4일 8개국 45명 해외 바이어 찾아 '눈길'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5회 로하스 박람회 전경 <고기철 기자 haru@jejuilbo.net>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건강과 환경의 지속가능한 생활 형태를 의미하는 제5회 로하스박람회가 사흘간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LOHAS JEJU, 내 안의 LOHAS와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홍콩, 호주, 일본 등 8개국 45명의 해외 바이어가 찾았다.

특히 지난 4회 박람회보다 무려 71개 기업이 증가한 200개 기업(해외 참가 기업 부스 15개 포함)이 참가, 165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제주한라병원(원장 김성수)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한국로하스협회(회장 조승연), ㈜가교(대표 라정임)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산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원, 한라산소주,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등이 후원해 국내외 관심을 받았다.

첫째 날인 지난 2일에는 할랄 종주국인 말레이시아의 HMD(할랄개발국) 최고위급 관계자가 제주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할랄인증 취득 지원서 서명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푸드트럭 이벤트와 업싸이클링 전시, 음악극 등 일반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 독일 이마스 환경평가 전문 컨설팅,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컨설팅 등 제주 중소기업 해외 수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언론과 소비자 단체, 학계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면 꼭 사야 할 지역 내 20개 명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외국 업체 관계자들이 박람회에 제품을 출품한 기업 현장과 제주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팸투어가 진행됐다.

한편, 지난 제4회 로하스박람회(2015)는 129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상담액만 약 53억원에 달했으며, 현장 협약 체결 24건, 현장 계약 3건 등의 성과를 이뤘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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