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기분 자동차세 47억 부과
서귀포시 2기분 자동차세 47억 부과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12.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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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015년 제2기분 자동차세 3만3397건에 47억2100만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로는 5688건, 세액으로는 8억93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총부과 금액은 10만9572건에 145억6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만142건에 13억5200만원 증가해 상승추세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는 귀농.귀촌 인구와 혁신도시 입주, 영어교육 도시 전입 등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차량등록대수도 작년보다 6500여 대가 늘어나 자동차세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는 부과된 자동차세의 징수율 향상을 위해 읍면동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납부 기한 내에 최대한 징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뿐만 아니라 읍면동에서도 자체 징수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 민원상담실 운영과 마을별 징수 독려반 편성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납세자가 납부방식에 불편 없도록 입금 전용 가상계좌와 신용카드를 이용한 납부를 비롯해 인터넷으로 접근 가능한 위택스(www.wetax.go.kr)fmf 통한 납부, 전화(1899-9341)를 이용한 간편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용승 세무과장은 “올해 마지막 부과되는 정기분 세금인 만큼 납기 내에 내줄 것을 당부한다”며 “오는 24일까지 납부한 조기 납세자 중에서 50명을 추첨해 제주사랑상품권(2만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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