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한라산 산악구조대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라산 어리목 장구목 일원에서 동계 야간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어떤 악조건에서도 부상자 및 조난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한 산악구조대원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체계적인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효율적인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훈련종목으로는 조난자 위치 찾기, 조난자수색 및 인명 구조 활동 등 다양하게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내년 한라산 내 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자동제세동기 3대 추가 설치 및 연차적 설치 확대·전문응급구조요원 10명을 채용해 탐방로별 배치·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합동구조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e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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