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양광순 서귀포시상공회장‧강덕재 농협 제주지역본부장)는 지난 29일 조직위 현판식과 함께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집행위에서는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심의했다.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열리는 ‘2016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오는 11월 9~13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는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감귤산업 관련 전시관, 경연 및 체험행사, 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다음 주 행사대행 용역 입찰을 공고, 이달 중 박람회 행사대행용역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감귤산업 분야 등 100여 개 전시부스에 참여할 전국 감귤산업 관련 기업·단체·개인 모집도 순차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조직위 양광순 공동위원장은 "올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질없이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제주감귤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높이고 감귤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