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은 29일 수강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텔셰프와 함께하는 이탈리아 요리강좌를 운영했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6월 한 달 동안 이탈리아 요리강습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것으로 요리의 위생과 이론 등 기초부터 리코타 치즈, 바질 페스토, 피자, 파스타 등 요리실습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좌에는 제주 신라호텔의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 박영준 셰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해 수강생들에게 호텔 레스토랑의 메뉴를 집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노하우(know-how)를 제공했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탈리아 요리강좌는 수강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고 기술적인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재능나눔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