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평동 일대 '배수개선 사업' 기본조사 시행
서귀포시 토평동 일대 '배수개선 사업' 기본조사 시행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6.06.28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28일 토평동 일원에서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배수개선 사업’ 기본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지난 5월 선정된 이후 기본조사 시행계획이 최근에 승인, 상습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토평동 일대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근 농경지가 침수돼 농민들의 피해가 매년 되풀이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농경지 81㏊에 배수로 5.36㎞를 시설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토평지구에 대한 기본조사가 마무리되면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배수개선사업 세부설계대상지구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중앙 절충 노력을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현재 국비 117억여 원을 확보해 태신지구와 표선지구, 인성2지구, 수산지구 등 총 7.0㎞ 구간에 대한 배선개선사업 세부설계용역에 대해서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