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7일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사업비 11억7000만원(자부담 40%)을 들여 141농가(74㏊)에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토양피복 재배를 통해 감귤 당도 1.5브리스~1.9브릭스의 증가를 통한 상품성을 7%p 높이고 햇빛을 반사해 고른 착색효과를 보기 위함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노지재배보다 2배 이상의 소득 증대, 생산비 절감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귀포시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사업대상자와 감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피복 기술교육을 시행해 사업효과를 높이는 한편 지속적으로 기술 지도를 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2분의 1 간벌과 열매솎기 등에 참여한 농가들에 앞으로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토양피복 지원 사업을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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