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동부보건소,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추진
서귀포동부보건소,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추진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6.06.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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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및 진료 무료 시행키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양은숙)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인 HVP(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과 진료를 무료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은 초경을 전후한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돕는 것으로 의사와의 1대 1 건강상담과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함께 제공한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이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 수년에서 수십년 후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된 가다실과 서바릭스 등 두 가지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70% 이상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만 12세에 권장되며 권장 접종 간격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면역을 얻을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은 성산읍 관내 동남의원과 우리의원, 마디의원과 표선면 관내 표선연세의원, 해비치의원 등 모두 5곳이다.

문의 760-6131, 6182.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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