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강신보)는 20일 ‘관내 중・고등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해외 문화체험’ 공모 심사 결과 모두 10개팀(5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해외현장체험 계획 등 공모 제안서를 접수한 중학교 15개팀과 고등학교 8개팀을 대상으로 제안의 효과성, 사전 준비성 등을 심사했다.
심사결과 남원중학교,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서귀포중학교, 위미중학교, 표선중학교, 효돈중학교 등 중학교 6개팀과 남주고등학교, 대정고등학교, 삼성여자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3개팀, 인솔팀에 청소년의회 1개팀이 뽑혔다.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 대상자로 선정된 이들은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3개국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현지 학생과의 교류 등의 기회를 얻는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 대상자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 더 가까워지고 이해할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타문화 이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