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혐기성 퇴비 2000t 무상 공급
서귀포시, 혐기성 퇴비 2000t 무상 공급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6.06.19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19일 색달동 위생매립장 내 음식물 자원화 시설에서 생산해 보관하고 있는 혐기성 퇴비 2000t을 희망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혐기성 퇴비는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처리하다 남은 음식물쓰레기를 톱밥 등과 혼합해 비가림 시설에서 일정기간(6개월) 동안 발효시킨 퇴비이며 비료 성분 분석결과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 이하로 확인돼 공급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달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시행했으며, 142명의 희망 농가에 먼저 공급한다.

서귀포시는 이와는 별도로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비료 생산 처리 공정을 거쳐 생산된 부산물 비료를 20㎏ 한 포당 2500원에 유상 판매한다.

이와 관련 김창문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혐기성 퇴비 무상공급을 통해 농가주가 적은 비용으로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