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주말 휴일 ‘좋은 날씨’
12월 첫 주말 휴일 ‘좋은 날씨’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5.12.03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낮부터 추위 풀려…8일까지 제주에 비 안내려
3일 전 해상 풍랑경보…산간엔 폭설

매섭게 할퀴었던 찬 겨울바람에 시달리던 제주지방은 4일 낮부터 평상의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12월 첫 주말은 구름만 많은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감귤수확 등 농작업과 야외활동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와 관련, 다음주 초인 8일까지 눈과 비가 없는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3일 예보했다.

한편 제주지방에는 3일 오후 1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는 한편 바람도 강하게 몰아쳤다. 윗세오름 등에는 30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다.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되면서 소형선박들의 운항이 통제됐다.

타 지방 기상여건까지 악화되면서 제주국제공항에는 지연 운행되는 항공기가 속출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3일 ‘강풍주의보 및 대설 예비특보 발효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하면서 강풍에 대비해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