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2개교 대상 늘품마을학교 운영
서귀포시, 32개교 대상 늘품마을학교 운영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3.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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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ㆍ원도심 학교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32개 소규모ㆍ원도심 학교를 대상으로 7개 프로그램, 12개 기관ㆍ마을이 참여하는 늘품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늘품마을학교는 ‘서귀포시는 늘 미래를 품는 마을학교를 꿈꾸다’는 의미로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연계해 지역의 인적ㆍ물적ㆍ자연환경을 활용한 마을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이다.
올해 늘품마을학교는 7개 프로그램에 12개 마을ㆍ기관이 참여하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협력으로 마을ㆍ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규모학교(29개교)와 원도심학교(3개교) 학생들에게 학생 건강 프로그램과 지역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서귀포시는 올해는 심리상담, 마음건강, 생태계 탐방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심신 치유와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늘품마을학교는 소규모ㆍ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학교ㆍ마을ㆍ지역사회가 협력해 마을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음건강 안심학교, 제주 구억마을 전통옹기이야기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2개교에서 54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을ㆍ기관이 참여하는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인 늘품마을학교 운영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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