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오는 24일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서 접수
서귀포시는 8일 딸기와 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시설 과채류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사업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딸기와 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에게 수정벌 구입비의 60%를 지원하는 것으로 서귀포시에 사업소재지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는 딸기, 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준은 딸기 1650㎡ 당 수정벌 1통, 토마토 1300㎡ 당 1통이 지원되며, 개인별 사업량은 수정 횟수에 따라 결정된다.
화분교배를 할 때 수정벌을 이용하면 사람이 직접 수정할 경우 발생하는 노동력과 인건비를 절약하고 인공 수정으로 인한 생리장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정벌 구입비 지원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함은 물론 수정률 향상을 통한 기형과 발생을 줄여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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