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노리(대표 김은중)는 오는 13일까지 제주출신 안소희 작가를 초청, ‘안소희 전-새벽 네시’를 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작가의 그림은 대부분 ‘낙서’에서 시작된다. 비비 작작 그리는 낙서이지만, 이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하룻밤 사이에도 수없이 꾸는 꿈들, 과거의 사람들과 현재의 사람들, 멈추고 싶은 순간들을 말이다. 작가는 30여점의 작품들을 통해 이를 드러낸다.
작가는 “내 눈을 통해 바라본 인물과 순간들을 그림을 통해 표현한다”며 “내 그림을 통해 누군가가 즐거움을 느끼거나, 감정의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중 대표는 “작가의 작품은 젊은이들이 갖고 있는 삶의 애환을 잘 녹여냈다”며 “유머스럽게 보이면서도, 단호하게 잘 그렸다”고 설명했다. 문의 772-1600.
박수진 기자 psj8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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