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걷기대회 10명 중 9명 재 참가 의향 '눈길'
유채꽃 걷기대회 10명 중 9명 재 참가 의향 '눈길'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6.06.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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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18회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 대회 평가보고회 개최

제18회 서귀포유채꽃 국제 걷기대회에 참여한 이들 10명 중 9명이 재 참가 의향을 밝혔지만 부족한 코스 안내 정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귀포시는 지난 3일 시청 1청사 회의실에서 제18회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 대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임창수 (사)한국체육진흥회 이사 등 대회 관계자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회 성과와 결산, 앞으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280명) 결과 10명 중 7.5명이 대회를 만족하고 있었으며, 90.7%가 재 참가를 원했다.

하지만 대회 참가자들은 국제걷기대회에 걸맞게 코스 안내 표시 철저함과 코스 완보 중간 확인 미흡, 생수와 음료 등 제공 필요, 유채꽃 길 조성 구간 미흡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회 성과로는 국내외 참가자 6000여 명이 참가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중국과 일본 외에 대만과 러시아의 참가자 확대로 국제대회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들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중국 다롄시가 다롄시 국제 걷기대회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평가 내용을 내년 대회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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