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9일 오후 1청사에서 지역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환경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분과장 이연희) 주관으로 진행되며 1부는 고현수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대표의 이동권 관련 특강, 2부 서귀포시지역 거주 장애인들의 ‘우리의 이야기를 말하다’ 필리버스터, 3부는 ‘제주의 미래를 이야기하다’로 구성된다.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행권, 접근권에 대한 각각의 이야기는 많이 있었으나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공론화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토론회를 계기로 장애인들의 이동 및 보행권에 대한 단ㆍ장기적 논의의 장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