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상청, “주말 휴일은 맑고 흐린 날 이어져”
12월 첫 주말을 앞둔 3일 오후부터 제주지방은 강풍과 함께 산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날씨는 4일 오전을 고비로 수그라들어 주말인 5일과 휴일인 6일에는 맑고 흐린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야외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이 없을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3일 오후부터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제주 산간지역의 3일 예상 적설량은 5∼20㎝이다.
제주 육상과 주변 해상에는 5∼20㎜의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산간지역의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폭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중기(10일) 예보에서 제주지방은 오는 9~10일 비 날씨를 제외하곤 대부분 구름 많은 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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