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유채꽃 축제 오는 31일 개막
서귀포 유채꽃 축제 오는 31일 개막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3.03.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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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까지 가시리 유채꽃광장서 개최

서귀포시는 제40회 서귀포 유채꽃 축제가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를 부제로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 간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현장 대면 행사로 열리며 축제 명칭도 변경해 ‘서귀포’ 지역을 각인시키는 홍보 효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세리머니 플래시몹과 축하공연, 버스킹이 열리며 둘째ㆍ셋째 날에도 버스킹과 무대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약 3만평에 달하는 유채꽃광장 체험(포토존 9개)과 원데이 클래스 등이 운영되며 홍보, 판매관, 방문객 편의시설(쉼터 10개소ㆍ이동식 화장실 등)도 강화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인위적인 시설물 조성과 대규모 공연을 최소화하는 등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조용하고 평화롭게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여유로움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유채ㆍ벚꽃 절정 시기 (3월 말~4월 중순) 녹산로 일대에 많은 상춘객 방문할 것을 예상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별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녹산로 도로변 갓길 곳곳에 주ㆍ정차 금지 홍보물을 설치하고 차량, 도보 순찰 등 계도 활동을 통한 ‘드라이브인 꽃 구경’을 유도한다. 

안전관리에 투입되는 인원은 축제 기간에는 1일 36명, 축제 기간 이외(3월 25일∼4월16일)에는 14명을 현장에 배치한다. 문의 760-3942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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