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합창 지휘자와 '합창'
미국 최고 합창 지휘자와 '합창'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3.03.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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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합창단 정기연주회
다음 달 20일 서귀포예당

미국 최고의 합창 지휘자 안드레 토마스와 제주지역 합창계가 만난다.

이 만남은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지휘 최상윤)이 다음 달 20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제75회 정기연주회에서 이뤄진다.

이번 공연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속 지휘자이자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지휘과 명예교수, 미국 합창지휘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미국 최고의 합창 지휘자 안드레 토마스의 객원 지휘로 진행된다. 

공연 대주제는 ‘미국의 음악(Music from the Americas)’이다. 

안드레 토마스가 직접 선택한 합창곡들을 그의 스타일로 해석해 품격 높은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클래식 합창’ 노래가 이어진다. 

미국의 여성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플로렌스 프라이스의 ‘Praise the Lord’와 다니엘 뎃의 ‘Ave Maria’, 쿠바 작곡가 에르네토스 에레라의 ‘Eli Eli Lama Sabactani’를 노래해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또 자나이다 로블스가 작곡한 “Veni sancte spiritus”을 통해 전통적인 클래식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어 ‘클래식 세속합창’을 주제로 사랑과 꿈을 노래하는 곡들로 채울 예정이다. 
또 미국의 ‘영가’, ‘가스펠’이 이어진다.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서귀포시 E-Ticket을 통하면 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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