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제주 일상 깊숙이 찾아가는 '음악'
올 봄 제주 일상 깊숙이 찾아가는 '음악'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3.03.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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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서귀포예술단과 제주예술단 찾아가는 연주
도내 곳곳에 음악 보급
지난해 온성학교에서 진행된 서귀포관악단 공연 장면.
지난해 온성학교에서 진행된 서귀포관악단 공연 장면.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소속 서귀포예술단과 제주예술단이 올 봄 찾아가는 연주로 도내 곳곳에 음악을 보급한다.

서귀포예술단(관악단, 합창단)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3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찾아가는 음악회에서는 단원들이 ‘바람이 불어오는 곳’, ‘찐이야’ 등 귀에 익숙한 가요를 중심으로 합창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 서귀포예술단은 오는 24, 31일 사려니 숲길, 4월 28일 가파도 등에서 음악 공연을 이어간다.

이외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기간 항공우주박물관과 천지연폭포와 같은 다양한 관광지, 일상공간을 찾아간다.

제주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은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2023 찾아가는 연주회로 시민을 찾아간다.

이달 중 대상지 모집·선정을 마무리한 뒤 오는 4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30개소 내외의 대상지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연주회를 희망하는 제주시 소재 읍·면·동 마을, 학교, 기타 기관·단체·시설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두 예술단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연주회(음악회)는 공연장을 벗어나 관광지, 학교, 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 지역이 없도록 직접 찾아가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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