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되는 제주 하늘길…해외 여행객 발길 회복 '기대'
확대되는 제주 하늘길…해외 여행객 발길 회복 '기대'
  • 강지혜 기자
  • 승인 2022.12.0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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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5일 타이베이 재취항 입도환영행사. 제주도제공.
지난 달 25일 타이베이 재취항 입도환영행사. 제주도제공.

제주와 해외를 잇는 하늘길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제주-싱가포르' 노선에 이어 11월 '제주-오사카' 노선 및 '제주-타이베이' 노선이 재개되는 등 제주 하늘길이 순조롭게 정상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제주 무사증 및 국제선이 재개 된 이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국제관광 활성화에 나서면서 지난 6월 15일 제주-싱가포르 노선의 운항이 시작됐다.

또 지난달 11일부터 제주-오사카 노선이 주 7회 운항하고 있고, 같은 달 25일부터는 제주-타이베이 직항 노선도 재개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제주관광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는 복항 안정화를 통해 해외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도내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한류스타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병행하고 있으며 해외 제주관광홍보사무소 11곳을 통해 국내외 관광업체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오는 12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JTO) 등 도내 관광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말레이시아 주요 도시 제주관광설명회 및 B2B 트래블마트, 현지 주요 관광업계와 인플루언서 세일즈, 하노이 문화관광대전 등에 나설 예정이다.

JTO 관계자는 "국제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었던 것은 민·관의 강한 의지와 함께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업 마케팅으로 최적의 글로벌 관광지로 제주를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지혜 기자  jhzz@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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