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공유화 지역 상생협약 추진 시동
곶자왈 공유화 지역 상생협약 추진 시동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10.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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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 이하 재단)과 곶자왈 공유화 지역 3개 마을이 상생협약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재단은 지난 20일 생태체험관 세미나실에서 제주지 조천읍 교래리(이장 나봉길),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2리(이장 오동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이장 강영진) 주민 대표들과 곶자왈지역 환경성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 지속가능발전 방안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달 회의 참가자들은 지난 1일 체결한 곶자왈 마을과 재단 사이 상생 협약을 현실성 있게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곶자왈 보전·관리를 위한 상생 사업으로 ▲곶자왈 지역 주민 대상 곶자왈의 가치 인식 기본교육 운영 ▲주민들에 의한 곶자왈 모니터링단 운영 ▲곶자왈 지역 주민 해설사 양성 ▲청소년들의 곶자왈 가치 이해를 위한 주민 해설사 운영 ▲곶자왈 마을-재단 상생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범훈 이사장은 “앞으로 곶자왈 마을 주민 교육, 곶자왈 매입지 모니터링단 운영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곶자왈 보전 및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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