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개월여 만에 돌파
제주도에 위치한 포도뮤지엄의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전시가 개막 두 달여 만에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포도뮤지엄은 29일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는 ‘디아스포라(diaspora)와 세상의 모든 마이너리티(minority)’를 주제로 한 전시다. 다양한 사연으로 터전을 떠나 낯선 곳에 살게 된 이주자들과 소수자들이 처한 소외에 공감하고 모두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서 고찰해 볼 것을 제안한다.
전시는 국내외 작가 작품들과 티앤씨재단이 직접 기획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참여 작가는 이배경, 리나 칼라트(Reena Kallat), 알프레도 & 이자벨 아퀼리잔(Alfredo & Isabel Aquilizan), 강동주, 정연두, 요코 오노(Yoko Ono),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등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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