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문화 전국 네트워크 위한 각계 역할과 협력 방안
해녀문화 전국 네트워크 위한 각계 역할과 협력 방안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9.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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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제주시 오라동 아젠토피오레 컨벤션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주최하고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가 주관하는 ‘2022 제주해녀 학술대회 및 교류행사’가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제주시 오라동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열린다.

제주해녀들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해녀문화 전국 네트워크를 위한 각계 역할과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3층 아모르홀에서 열린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전국 해녀문화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해녀문화 전국 네트워크 결성을 위한 각계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학술대회는 제주대학교 현승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제주섬문화연구소 고광민 선임연구원의 ‘해녀문화는 한반도 전체의 어업 문화유산이다’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안미정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의 ‘제주해녀 및 출향해녀 현황과 미래 과제’, 이성훈 전 숭실대학교 겸임교수의 ‘전국 지역별 해녀문화 전승 양상’,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의 ‘경북의 해녀문화 보전 정책과 독도 활동 제주해녀 재조명’,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의 ‘북한 해녀의 등장과 소멸’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토론은 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와 양영자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 고은솔 제주학연구센터 연구원이 맡는다.

한편 학술대회가 끝나면 1층 컨벤션홀로 자리를 옮겨 제주해녀와 경북해녀, 해녀 관련 연구자와 예술가 등이 함께하는 교류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교류회에선 해녀 대담과 함께 ‘놀이패 한라산’과 ‘사우스 카니발’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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