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 선보일 한국 초연곡은?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 선보일 한국 초연곡은?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8.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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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 등 5곡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초연곡을 대거 연주할 코리안윈드오케스트라
올해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초연곡을 대거 연주할 코리안윈드오케스트라

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에서 연주될 한국 초연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12일 오후 8시 제주문예회관에서는 코리안윈드오케스트라가 재일교포 작곡가 박수현이 오사카조선고급학교 취주악부의 위촉으로 작곡한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을 초연한다.

우리 문화와 역사 속 수 많은 옛 선인들에 대한 경의를 표현한 곡이다.

아울러 코리안 윈드오케스트라는 같은 날 스페인의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카를로스 펠리커가 헌정한 The Reason, Diptych for wind orchestra를 초연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념에 빠져 소실된 우리의 감정을 되살리고자 하는 음악적 여행이다.

이어 이들이 13일 오후 8시 제주해변공연장에서 라오스 어린이에게 교육과 의료혜택을 주기위한 자선단체인 Angels for Children에의 기부를 목표로 Markus Ringer에 의해 작곡된 Believe in You를 Peter Leitner 관악 편곡으로 첫 선을 보인다.

또 Beatles의 Hey Jude를 작곡가 박성균에 의해 윈드 오케스트라로 재해석된 Hey Jude for Wind Orchestra도 초연된다.

15일 제주국제관악제 연합관악단이 오후 8시 해변공연장 경축음악회에서 유포니움 연주자 스티븐과 미사 미드 부부 협연으로 초연할 유포니움 2중주를 위한 Arirang Celebration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의 위촉으로 작곡된 마이클 세퍼드의 곡이다.

5음계의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한국 민요 ‘아리랑’을 주제로 삼았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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