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신청 접수
서귀포시는 친환경 수산물 직불제(배합사료) 지원을 희망하는 육상양식장과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친환경 수산물 직불제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올해도 국비 48억원을 확보해 44개 양식어가에 지원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어업경영체로 등록돼 있으면서 양식업의 면허 또는 허가를 받아 넙치류ㆍ가자미류ㆍ볼락류ㆍ돔류를 양식 중인 어업인, 생산자단체, 유한회사, 주식회사 등이다.
친환경 수산물 직불제로 선정된 양식어가는 치어기부터 성어기까지 100% 배합사료를 사용해야 하며 어가 당 최대 2억3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료 20Kg 한 포대 당 5420원~1만2390원이 지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사료 사용을 줄이고 전량 배합사료 양식을 유도해 수산자원 보호 및 연안환경 오염 방지 효과가 기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